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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초

키움 원화주문 서비스 : 신청방법 장단점 원화주문 설정금 환전

 

 

나는 키움증권을 통해서 해외주식을 거래하고 있다.

키움에서 처음 주식 매수를 할때, 우리가 가진 돈은 원화이므로

이 돈을 달러로 직접 환전을 해서 거래를 할 것인지 아니면 원화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든다.

나의 경우 원화주문서비스를 사용중인데,

그 개념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

 

키움 원화주문서비스

 

 

 

키움의 원화주문서비스란, 인출 가능한 원화 전액을 미국주식 주문가능금액으로 자동 산정하고,

미국 주식을 주문했을 때 자동 환전 처리하는 서비스이다.

원화주문 서비스의 신청시, 평일 오후 7시 20분에 출금가능 원화전액이 미국주식 주문 가능 금액으로 설정된다.

실제로 미국주식을 주문하면, 주문일 익일 오전 7시 30분경 필요 외화만큼 자동환전 처리가 된다.

 

 

 

 

외화주문가능금액은 거래통화로 환전된 외화 주문가능금액을 말하고,

최대주문가능금액은 외화주문가능금액 + 원화주문가능금액, 즉 원화의 주문평가금이다.

원화주문설정금은 인출가능 원화를 해외주식 주문 가능 금액으로 평가하기 위해 설정된 원화금액이다.

원화주문평가금은 원화주문설정금에 기준환율을 나누고, 환산비율(95%)를 곱한 것이다.

 이때 환산비율의 경우 환율 변동분을 고려해서 기준환율을 원화주문의 주문가능금액으로 환산하기 위한 비율이다.(보통 95%)

 기준환율은 전영업일의 마지막 매매기준율이다.

 

그러니까.. 쉽게 생각하면 환율은 매일매일 바뀐다.

가장 쉽게 생각하면, 만약 내가 오늘 밤에 미국 주식을 사기 위해서, 오늘 한국시장이 열려 있을 때 키움을 통해 환전을 해두었다면 그게 제일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환전을 100달러 했으면 100달러치 주식을 사면 되는거니까.

그렇지만 그것이 귀찮거나 미처 환전을 하지 못했다면,

원화주문서비스를 통해 원화로 바로 달러를 살 수 있는데

문제는 내가 가진 돈은 원화이지 달러가 아니므로, 그것을 바꿀 환율이 부재한다는 점이다. (환율도 계속 바뀌는데 장중에 바뀌니까.)

그러므로 내가 가진 원화로 미국주식을 살 수 있는 가치를 평가하는데, 내일 갑자기 환율이 급등할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가진 돈에서 95%(보통 환산비율은 95%)로만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전일환율이 1달러당 1000원이었는데,

내게 원화 천만원이 있었고 원화주문을 신청하여 100달러짜리 주식을 사고 싶다면

(각종수수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가정)

만일 내가 그냥 환전을 해두었으면 만달러가 있을 것이므로 100주를 살 수 있지만

원화주문 서비스에서는 원화주문가능금액이 95%, 즉 9500달러가 되므로, 100주를 다 살수는 없는 것이다.

 

 

결국, 원화주문 서비스의 장점은

편하다! 는 것이고

단점은, 만일 다음날 환율이 더 올라간다면 손해이며,

내가 원하는 주식을 내가 가진 돈으로 최대한 활용하여 사지 못하는,, 그러니까 100퍼로 살수는 없다는 뜻이 된다.

원화의 가치가 매일매일 바뀌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키움의 경우, 원화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수 수수료가 0원이라는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나는 원화주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된다.

내가 어제 미국주식 거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날 저녁 7시 30분에 내가 가진 거래가능 원화가 모두 원화대용 지정출금으로 빠져나가게 되어서

이 시각에 내 잔고를 확인하면 원화는 0원이 된다.

거래를 하지 않으면 다음날 아침에 이 돈이 다시 그대로 들어와서 국내주식을 살 수 있게 된다.

 

 

 

 

포스팅을 위해서 계좌로 만원을 넣었는데,

돈을 넣으면 이 시간에는 (저녁 7시30분~ 익일 새벽 미국 장 끝난 후)

모두 원화대용지정출금으로 빠져나간다.

 

 

거래를 하고 나면, 그 다음날에 자동환전이 되었다는 문자가 온다.

 

 

 

신청과 해지는 쉽다.

하단 배너에 원화주문을 클릭해서 할 수 있으며,

이때 나오는 설명을 잘 읽고 동의해야 신청할 수 있게 돼있다.

 

 

 

 

만일 아예, 잡혀 있는 원화주문가능금을 환전을 하고 싶다면

원화주문설정금 환전에서 환전을 해버릴 수도 있다.

가환전율은 영업일 17시 직전 전신환율에서 5% 하여 적용되고,

가환전율시간 즉 한국 장이 끝난 시간부터 그 다음날 은행고시환율 적용시간 전까지는,

가환전율을 적용하여 환전한 후 익영업일의 고시환율과의 차액을 입출금처리한다.

차액분은 16시 35분에 입출금된다.

 

 

요즘처럼 환율이 쌀 때 미리 환전을 해두어도 좋을 것 같고,

소액이라 큰 차이가 없다는 판단이 든다면 편하게 원화주문서비스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키움은 원화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수수료가 0원이고,

환전우대 이벤트를 통해 환전하면 95% 우대를 받을 수 있으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이용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