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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초

주식 거래 용어 정리 : 보유수량 결제잔고 예수금 대용금 증거금 + 증거금100%인데 미수 뜨는 이유

안뇽 여러분

오늘도 내가 궁금했던 것을 공부하여 가져온 포스팅이다.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여러가지 모르는것이 많은데,

자주 보지만 잘 모르는 용어를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의 미수도 발견하였는데

증거금 100%라도 미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지?

 

주식 초보라면 실수하고 모르기 쉬운 주식거래 용어를 정리해보겠다.

 

 

보유수량 결제잔고?

 

나는 키움증권을 사용하고 있는데,

미국 주식을 하면서 뜨는 잔고에서 결제잔고와 보유수량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유수량은 말 그대로 내가 보유한 수량일 것이므로 별로 신경쓸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답은 미국주식의 특성에 있었다.

 

미국 주식은 매수 후 3영업일 후에 정산된다.

 

그러니까 내가 주문을 넣어 결재한 주식은 일단 내가 보유한 주식이기는 하지만,

내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은 3영업일 후인 것이다.

그러므로 매수 주문을 하여 1주 매수를 하고 다음날 확인하면,

보유수량은 1주이고 결제수량은 0주로 뜨는 것이다.

위 캡쳐본의 B주식과 C 주식을 보면, 보유수량 결제수량 차이가 났지만 그 후에 확인하니 결제수량이 보유수량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내가 중간에 A종목을 한주 더 사서 헷갈려 보인다)

 

 

더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예수금을 확인하는 것이다.

예수금상세를 확인하여 3영업일 후를 확인하여, 예수금이 마이너스가 뜨지 않으면 정상적인 거래를 한 것이다.

나는 미국 주식을 하였으므로 USD의 상태만 확인하면 된다.

 

 

 

예수금, 증거금, 대용금, 미수금, 반대매매 

예수금 : 거래와 관련하여 임시로 보관하는 자금

증거금 : 주식 또는 파생상품거래에서 결제를 이행하기 위한 보증금

대용금 : 고객의 보유 주식이나 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일정 비율만큼의 금액으로 환산한 금액.

           주식 주문시 현금을 대신하여 일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증권)미수금 :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입한 후 결제일까지 결제자금을 계좌에 입금시키지 않아 생긴 것

                   '외상'대금

반대매매 : 대출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것

 

 

예수금은 오더만 들어가고 정산이 되지 않은 금액을 포함하기 때문에 예비상태의 금액이다.증거금은 주식에서 일종의 계약금인데, 만약 증거금이 40%이면서 가격이 100만원인 주식을 1주 샀다면매수시에는 적어도 40만원이 있어야 한다.국내 주식의 경우 2영업일, 미국 주식의 경우 3영업일 후에 정산이 이뤄지므로 그때에는 예수금 60만원과 증거금 40만원 + 수수료가 있어야 하며, 그것이 없다면 미수금이 생기게 된다.미수금을 미입금한다면 반대매매가 이뤄지며, 반대매매는 동시호가의 하한가로 이뤄지므로 미수금을 주의해야 한다.대용금은 내가 가진 계좌가 가진 가치를 미수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키움증권의 경우에는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을 별도의 앱에서 사고 팔게 되므로,

국내주식의 경우에도 확인을 해보았다.

그런데 d+2에 미수가 떠있길래 놀라서 돈을 입금하였다.

그런데 새로고침을 하여도 미수가 사라지지 않길래 의아하게 생각하였고,

조금 더 알아보기로 했다.

 

일단 증거금을 100%인 계좌로 만들고 싶어서

증거금을 조절하는 설정으로 들어가봤다.

증거금은 잘 이용하면 내가 지금 돈이 없어도 좋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지만

잘못하면 엄청 위험해질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에서 검색을 이용하면 이렇게 증거금률변경을 쉽게 할 수 있다.

 

 

증거금률에 대한 설명이 나왔고,

우수고객은 스펙트럼 플러스 증거금제를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내 계좌는 이미 증거금률 100% 적용중인 계좌였다.

그런데 어떻게 미수가 뜰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은 수수료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정산시에 필요한 것은 예수금과 증거금 그리고 수수료인데

수수료에서 미수가 뜰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입금을 했는데도 미수가 뜨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

예수금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내가 생각한 답은 좀 다른 곳에 있었다.

 

 

나는 해외주식을 거래할 때에 원화주문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원화주문을 신청해두면 인출가능한 원화 전액이 미국주식 주문가능금액으로 자동산정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미수금을 보고 넣어본 1000원도 바로 원화대용지정출금으로 바로 변하였기 때문에 지금 미수가 여전히 마이너스로 뜨는 것으로 보이고,

내일 아침에 다시 이돈이 계좌로 돌아오면 미수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튼 보유수량, 결제잔고

예수금 증거금 대용금 반대매매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해보았다.

예수금은 마이너스가 뜨면 악영향이 있기 때문에 항상 여유를 두려는 습관이 필요할 듯 하고,

또 주기적으로 확인이 필요할 듯 하다.